저번주에 우연히 페이스북 눈팅을 하다가 무슨 아기 용품으로 보이는 무슨 회사 광고가 있길래 눌러봤는데, 이제 독일어 좀 보인다고 무슨 샘플 같은 거 배송비만 내면 무료로 보내준다고 하길래 신청을 해 봤다. 사실 뭔지도 몰랐다. 평소에 옷, 가방 이런 브랜드도 잘 모르는 타입일 뿐더러 아기는 봉봉이가 처음이라 기저귀 브랜드 이런 거 당연히 몰랐다. 근데 포스팅을 하려고 보니까 한국 엄마들도 아는 독일 유기농 브랜드였다. 아직 봉봉이 태어나기 전이라 사용 후기는 얘기할 수 없지만 일단 받은 패키지 사진을 공유해 보려고 한다.
로고도 이뿌다. 진짜 이게 독일 브랜드인가 싶다.
패키지 안에는 홍보 책자랑 인스타그램에 태그해달라는 아기 사진이 들어 있다. 뭔가 샘플 패키지인데 넘 포장이 고급지다. 제품이 좋고 봉봉이가 편해 하면 웬만하면 그냥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이다.
봉봉이 나오자마자 쓰려고 2~5kg 기저귀를 신청했다. 물티슈도 같이 끼워줬다. 찾아본 바로는 물티슈가 다른 독일 아기용 물티슈보다 짱짱하고 튼튼하다고 했다. 사용 후기는 8주 후 봉봉이 있을 때 영상으로 찍어 봐야지. ㅎㅎ
가격이 많이 비싼가 싶어서 알아봤는데, 릴리두 기저귀는 오직 온라인에서만 판매하고 있고 dm 홈페이지에서도 판매하고 있다.
"je 1 St"이 기저귀 한 장당이라는 뜻인데, 다른 프리미엄 기저귀보다 1.5~1.8배 정도 비싼 듯하다. 그런데 이게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정기 구독 서비스가 또 있는데 정기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정가에서 13% 정도 할인이 된다. 물론 dm에서 사도 정가보다 10유로 정도 할인이 되던데, 정기 구독 서비스가 5유로 정도 더 싸다(6팩 기준).
아직 안 키워봐서 모르겠지만 174개(6팩)가 한 달치인 듯하다. 그럼 하루에 거의 5~6번 정도 기저귀를 간다는 얘기인데, 맞는지 틀린지 아시는 분은 댓글로 달아 주길 바라요~
그럼 독일어 공부할 겸 이제 홍보 책자를 살펴보려고 하는데... 이건 독일어 단어 정리도 같이 겸해서 독일어 공부용 포스팅을 따로 해야겠다.
0 개의 댓글:
댓글 쓰기